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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中醫師와 야합하여 ‘의료일원화’ 획책하는 의협 규탄 성명서 발표 □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진주환)는 지난 8월 7일(월)에 제3회 회의를 개최하고 ‘당당하고 행복한 한의사를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제37대 집행부의 1/4분기 정책평가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점검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하는 회무추진으로 ‘대중 앞에 당당할 수 있는 한의사상’을 고취해 나가기로 했다. □ 특히 이날 회의에서 이뤄진 최근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양방의료계가 중의사들과 야합하여 의료일원화를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키로 하고, 이를 엄중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범한의계양방대책위원회(위원장 박종형) 명의로 작성하여 발표하기로 하였다. ■ 별첨 : 의료일원화 추진 중지 및 규탄 성명서 1부. 끝.
- 성 명 서 - 의료일원화를 획책하기 위해 中醫師와 야합하는 의사협회를 강력 규탄한다! 한의학 말살을 꾀하는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를 즉각 폐지하라! 앞에서는 보건의료계 상생과 협력을 부르짖고, 뒤에서는 한의학 말살을 꾀하는 의사협회는 자성하라! 대한한의사협회 범한의계양방대책위원회는 의료일원화를 획책하기 위해 중의사를 끌어들여 한의학을 말살하려는 의사협회와 산하기구인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의 행태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경악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앞에서는 보건의료계의 상생과 협력을 주장하면서도 뒤에서는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한의계를 폄하하고 한의학을 종속시켜 말살하려는 의사협회의 졸렬한 행위와 작태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우리는 의협이 전임 집행부인 김재정 회장 시절부터 ‘의료일원화특별대책위원회’의 전신인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에 중의사들을 의료일원화 TF팀에 포함시켜 한의학을 말살시키기 위한 술책을 구사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이것은 중국의 중의학을 전공한 한국 유학생 출신 중의사들이 국내에서 진료할 수 있는 자격이 없음을 교묘히 이용한 것이다. 이제 의협은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중의사들과 본격적으로 야합하여 우리민족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탄압하고 종속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계획을 꾸미고 있음이 드러났다. 그동안 의사협회는 보건의료계의 상생과 협력 발전을 염원하는 국민의 의지와 바람을 저버리는 작태를 번번이 저질러 왔다. 평소에는 보건의료직능 간의 의료행위 범주를 존중하고 서로 침범치 말아야 한다고 호언해왔으면서도, 정작 보건복지부에는 양의사의 직능 범주에 한약과 침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억지 주장을 한 사실이 있다. 이는 수천 년 동안 한민족과 함께 하며 이어져 온 전통의학이자 민족의학인 한의학에 대한 권위를 부정함으로써 한의계를 위축시키고 고사시키려는 사악한 의도가 내포된 행위가 분명하며, 1세기 전 일제가 대한제국을 병탄시키기 위한 계획을 획책했던 것과 마찬가지인 행태이다. 이렇듯 앞뒤가 안 맞는 행태와 식언을 일삼는 표리부동한 의사협회의 이중성에 경악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직능간 최소한의 배려나 존중 등은 안중에도 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한의학 폄하와 이를 통한 양방의료계로의 일방적이고 흡수통합적인 의료일원화를 획책하여, 자신들의 배를 불리려는 의사협회의 후안무치하고도 졸렬한 행위를 만천하에 드러낸 것으로서 국민들과 모든 보건의료인들에게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 의료일원화와 의료통합의 진정한 대상 주체인 한의계가 오래전부터 ‘국민들을 위해 한․양방 협진을 비롯한 의료일원화 등에 대해서 진지하게 성찰하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자’고 주장할 때는 그 어떠한 협력이나 논의에 대해서도 무시로 일관했던 의협이, 이제 와서 무슨 자격으로 ‘한의학을 통합시켜 의료일원화를 추진하자’고 부르짖는 그 저의는 과연 도대체 무엇인가? 이것은 양방의료계의 좁아진 입지와 외연을 확대시켜 자신들의 밥그릇 확보를 위한 것임을 누가 보아도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의협이 그동안 주장했던 것처럼, ‘의료일원화와 의료통합을 추진하는 것이 진정으로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면, 당연히 그 대상 주체인 한의계와 먼저 논의하고 한국 의료계의 미래가 나아갈 길을 위해 대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한가? 심지어 한․양방 협진에 대해서조차 부정적인 의협이 의료통합의 명분을 내세울 자격이 있는가? 그런데도 한의계를 적대시하고 무시하면서 한의학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한의계를 압박하기 위해서, 중의사와 손잡고 의료일원화와 통합을 획책하는 것은 전형적인 사대주의적인 사고방식이자 문화제국주의에 빠져있는 시대착오적인 작태이다. 또한 의협은 스스로가 약육강식만을 지나치게 추구한 나머지 보편타당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상실한 채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만이 존재하는 자연상태로 치닫고 있음을 깨닫고 대오 각성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의사협회는 한의학 말살과 한의계 종속을 위한 그 어떤 행위와 계획도 지금 당장 중지하고, 국가적으로 산적해 있는 보건의료계내의 현안들을 해결하여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기를 요구하는 바이다. 병원내 감염문제, 항생제 파동, 의료사고 해결과 방지, 의료시장 개방 대처 등 국민들의 건강권 및 행복권과 직결된 긴급한 문제와 사안부터 우선 해결하여, 국민들의 불안과 의심을 해소하고 불식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양의계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또한 이를 계기로 보건의료계의 상생과 협력을 부르짖으면서도 타 단체를 무시하고 폄하하는 행태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길 바라며, 국민들의 보건증진과 한국 의료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라면 말로만 상생과 협력을 내세우지 말고 진정한 행동으로 그 의지를 보여주길 바라는 바이다. 우리 한의계는 진정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위하는 길이라면 한․양방 협진을 비롯해 장기적으로 의료일원화와 통합을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고 성실하게 논의할 자세가 되어있으며, 한의학에 대한 공동연구와 학습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협력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놓고 있음을 표명하는 바이다. 의사협회가 앞으로도 일방적이고 작위적인 의료일원화와 의료통합을 계속 추진한다면, 이는 보건의료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며 국민보건향상을 목표로 현업에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일하고 있는 한의계 종사자들을 능멸하고 부정하는 처사로서, 국민들에게 큰 혼란과 두려움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거센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깨닫기 바라는 바이다. 또한 한의계는 총력투쟁하여 국민건강권과 생명권을 확보하고 민족의학인 한의학을 수호하기 위하여 강력하고 엄중하게 대처할 것임을 천명하며, 이로 인해 야기되는 보건의료계 내의 혼란과 국민들이 겪어야 할 불편은 전적으로 그 책임이 의사협회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혀 두는 바이다. 이에 우리 대한한의사협회 범한의계양방대책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의사협회는 한의학의 폄하와 말살을 위한 의료일원화 야욕을 버리고 그 계획을 당장 중단하라! 하나. 의사협회는 의료일원화를 획책하기 위한 중의사와의 야합을 즉각 청산하라! 하나. 의사협회는 산하기구인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를 즉각 폐지하라! 하나. 의사협회는 그동안의 행태에 자성하고 보건의료계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진정한 노력을 경주하라! 2006. 8 대 한 한 의 사 협 회 범 한 의 계 양 방 대 책 위 원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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