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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관련, 양의사협회는 사실과 다른 발언 통한 언론플레이 즉각 중단해야
  • 날짜 : 2015-06-01 (월) 15:35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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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관련,

양의사협회는 사실과 다른 발언 통한

언론플레이 즉각 중단해야


 대한한의사협회는 며칠 전 양의사협회 부회장이 보건의료전문지 라디오 팟 캐스트에 출연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협의체에 한의사협회가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참여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하여 사실무근임을 밝힌다.


 아울러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이해당사자도 아닌 양의사협회가 어설픈 언론플레이 등을 통해 마치 자신들이 한의사 의료기기 문제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처럼 양의사 회원들마저 기만하는 행위를 자제하기 바란다. 


 강청희 양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모 전문지 라디오 팟 캐스트에서 김용익 국회보건복지위원의 지난 4월 국회 공청회 발언을 인용하며 “의협과 한의협, 의학회와 한의학회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물론 면허체계 전반에 대한 문제를 논의해 보자는 것이 의협의 입장이며, 이 제안에 한의협의 긍정적으로 검토해 참여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청희 양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복지부가 제안한 협의체는 의협 1인, 한의협 1인, 의료기기 전문가, 시민단체 인사 등이 참여하는 구성도 문제가 있으며, 우리가 제안한 협의체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복지부가 준비 중인 협의체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한의사협회 2만 한의사 일동은 양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의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있어 양의사는 문제 해결 과정의 주체가 아닌 제3자에 불과함으로 이 문제에 대하여 왈가왈부 할 자격조차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또한 양의사협회는 4월 6일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공청회 당시 시민단체,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이 문제를 국민의 관점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힌 대다수 국회보건복지위원들의 견해는 무시한 채, 국민과 함께하는 협의체에는 일방적으로 불참을 선언하였다.


 뿐만 아니라 여론과 명분에서 모두 뒤지자 시간을 벌기위해 김용익 국회의원이 공청회 말미에 언급한 “전문가단체끼리 모여서 직능간 갈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오라”는 특정 발언만을 왜곡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악용하고 있다.


 하지만 김용익 의원의 발언은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할 의료인인 양의사들이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민들이 바라는 것이 아니라는 질책의 의미이자 앞으로 의료인들끼리 국민을 위해 잘 처신하라는 의미의 발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의사협회는 해당 발언만을 인용하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국민은 배제한 채 전문가끼리 해결해야 한다는, 잘못된 엘리트 의식에 근거한 시간 끌기용 발언과 제안만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문제는 국민의 진료선택권 제고와 보다 안전한 한의진료서비스 제공이라는 대원칙 아래 국민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며, 양의사협회 역시 잘못된 엘리트 의식을 버리고 앞으로 모든 사안에 있어 ‘국민’이라는 절대원칙 아래 행동하기를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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