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3일 한국전력 앞 영동대로에서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강남구한의사회(회장 장승욱), 대한한의부항학회(회장 최유행)는 참가 선수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강남구회 장승욱 회장을 비롯 유명숙 수석부회장, 최형일/최유행 부회장, 곽노규 전 기획이사, 맹유숙 전 학술이사, 김도연 전 이사, 권오상 전 이사, 김지만 원장(경희생한의원), 정현주 원장(삼성제일한의원) 등이 참여해 침 및 불부항 치료, 테이핑요법 등 한의학적 치료를 실시했다.
특히 참가자에게 쌍화차 1200명분을 제공하고 비엔씨메디컬에서는 고주파치료기를 이용한 통증 치료를 시연하는 등 현대화된 한의학 치료를 소개하는 뜻깊은 장이 되기도 했다.
한편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고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모토로 강남구청과 미8군사령부 주최로 올해 12회째를 맞은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선수 및 가족,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참여 성황리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