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학과 건강
- Korean medicine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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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두고 꼭 알아야 할 내용이 매일경제TV 건강한의사에 소개됐습니다. 수능 당일 긴장을 늦추기 위해 먹는 ‘우황청심환’ 이야기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은 체력과 집중력 싸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긴장감을 늦추고 최상의 컨디션을 내기 위해 학부모와 수험생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한약은 바로 청심환입니다. 극도의 긴장과 불안으로 머릿속이 하얘지는 블랙아웃 현상 예방을 위해 시험 당일 아침이면 당연히 청심환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아요. 그렇다면 이 청심환은 누구에게나 또, 어떤 경우에나 도움이 되는 한약일까요? 우황청심환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신경안정 효과가 크게 부각이 되어, 언제부턴가 ‘긴장’하면 ‘청심환’이라는 인식이 생겼어요. 하지만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청심환은 왕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처방됐습니다. 뇌졸중, 뇌출혈 등 중풍에 주로 사용됐던 거죠. 최근 한 연구에서도 청심환이 뇌허혈이나 뇌출혈에서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청심환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강심작용, 진정작용 등이 있는 약재들로 구성되어 있어 혹시라도 졸음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긴장으로 인한 불안 해소를 위해 한약의 도움을 받고 싶다면 무작정 청심환을 찾는 것 보다는 한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안전하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수능시험에서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수험생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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