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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한의원에서 추나요법이라는 치료를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최근 관절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서 추나요법을 찾으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매일경제TV에 관련 내용을 설명한 영상이 있어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추나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으로 추나테이블과 같은 보조기구를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는 한방수기요법을 말하는데요.
중국의 의학서인 황제내경에는 추나로 비증, 위증, 위통 등의 질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남아있기도 해요.
당시 비교적 빠른 속도로 추나가 발전해 독립적인 치료학으로 성립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전통 추나를 토대로 세계수기요법과 해부학 그리고 생리학 등 현대과학지식을 응용해 현대 추나의학으로 발전해왔는데요.
추나는 시술 방법에 따라 크게 7가지 기법으로 구분합니다.
연부조직질환, 척추관절의 기능장애, 관절의 탈구 등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추나요법과 두통 소화불량 같은 내과질환, 두개골 이완 및 견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죠.
이러한 추나요법은 다수의 논문과 연구 등을 통해 이미 임상적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됐는데요.
특히 현대인들에게 생활질환으로 자리 잡은 목, 허리 통증을 수술하지 않고 증상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엔 잠복기를 거쳐 통증이나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들이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찾는 비율이 늘면서 매년 자동차보험으로 추나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인데요.
추나요법 시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93%가 만족했고, 만족한 가장 큰 이유는 효과가 좋기 때문이었어요.
이와 같은 실정에 따라 정부에서는 2017년 2월부터 전국 소재 65개의 한의의료기관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더 많은 국민이 추나요법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해요.
앞으로는 한의원에서 추나요법으로 건강을 지켜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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