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치료,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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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ournals.lww.com/menopausejournal/pages/articleviewer.aspx?year=2016&issue=06000&article=00008&type=abstract

침 치료가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등 갱년기 폐경증상을 36% 개선시킬수 있음이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밥티스트 병원 연구진들에 의해 확인되었다. 이 결과는 북미 폐경학회지 6월호에 발표되었다. 

대표연구자인 Nancy Avis박사는 "우리 연구가 보인것처럼 모든 여성이 침 치료의 효과를 보는것은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침 치료는 안면홍조의 빈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켰고 치료를 중단해도 6개월간 지속되는 효과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국립보건원(NIH)의 후원으로 진행된것으로 45세에서 60세의 여성으로 지난 3개월간 월경이 없었고 매일 4회 이상의 안면홍조나 야간 발한증상이 지난 2주간 발생한적 있는 2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을 두 군으로 나누어 한 군은 6개월간 침 치료를 시행하고 다음 6개월에는 치료를 중단하였고, 다른 군은 6개월간 관찰만 하다 다음 6개월에는 침 치료를 시행하였다.

참가자들은 6개월간 20회의 침 치료를 받았고, 매일 증상 일기를 쓰도록 하였으며, 2개월마다 의료진들의 설문 진단검사를 받았다.

Avis박사는 이 연구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침 치료 효과를 검토하기 위한 설계로, 초기 침 치료를 시행한 군에서는 증상 개선이 36.7%가 확인되었고, 후기에 침 치료를 시행한 군에서는 평균 29.4%의 증상개선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후기에 침 치료를 시행한 군에서는 초기 관찰기간에서 6%의  증상 악화가 나타났다. 그러나 초기에 침 치료를 받은 군이나 후기에 침 치료를 받은 군 모두에게서 침 치료후에는 비슷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갱년기 증상 개선목적의 많은 비 호르몬 약물 치료들이 있지만, 누구에게나 효과있는 치료들은 없다. 우리 연구는 침 치료가 부작용 없이 폐경환자 증상을 개선할수 있음을 보였고, 이러한 효과는 최소 8회 이상의 치료를 받은후부터 극대화된다고 Avis박사는 밝혔다. 

Avis박사는 이러한 효과는 침 치료의 비특이적 효과나 추가적인 치료시행과 의료진에 관심에 의한것일수 있으므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또한 어떤 환자가 침 치료에 효과적으로 반응하는지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