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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치료를 통한 혈관성 치매 환자에서의 효과 기전 규명돼”
  • 날짜 : 2017-06-08 (목) 13:30l
  • 조회 : 691

“침치료를 통한 혈관성 치매 환자에서의 효과 기전 규명돼”


바로가기 https://doi.org/10.1161/STROKEAHA.116.014696


현재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한의학적 중재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규명될 부분이 많이 존재하고 있지만, 혈관성 인지기능장애 및 혈관성 치매에서 침 치료는 기존의 많은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가 확인되어 있다.


최근 중국 연구진은 혈관성 노인 인지기능장애에 대해 침 치료가 해마의 시냅스 가소성을 강화하여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내는 과정을 규명했다.


이 연구는 크게 4개의 실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험적으로 뇌졸중을 유발하여 혈관성 인지기능장애를 유도한 동물모델에 대해, 연구진들은 백회+족삼리, 백회+신정, 족삼리+혈해 자침을 통해 어떤 조합이 가장 인지기능개선에 효과적인지 검토했다.


그리고 침 치료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변인통제에 따라 해마에서의 시냅스 전달 조절 정도의 변화를 검토했다.

이와 함께 면역형광법을 통해 해마에서 도파민수용체 D1R과 D5R의 발현 및 도파민 및 그 대사체들을 메세투석기술을 통해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이 과정에서 도출된 침 치료가 도파민 수용체의 발현 증가를 통해 인지기능을 개선할것이라는 가설을 검토하기 위해 도파민수용체차단제를 투여한 결과, 침 치료의 효과가 사라짐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백회+족삼리 조합이 가장 효과적으로 인지기능을 개선했으며, 그 작용은 도파민 및 그 수용체의 조절을 통해 나타나는것임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침 치료의 작용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지만, 부분적으로 침 치료의 치료 효과를 설명할수 있으며, 기존에 규명된 미주신경-부신 경로 및 Nrf2-ARE, Cannabinoid receptor1등을 통해 침 치료의 중추에서의 인지기능개선을 설명할수 있을것이라는 견해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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