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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황은 어떻게 외상성 뇌손상에 효과를 보일까?
  • 날짜 : 2017-06-08 (목) 13:5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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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황은 어떻게 외상성 뇌손상에 효과를 보일까?


바로가기 http://www.nature.com/articles/srep37098


전신적 염증반응(SIRS)이나 패혈증 등 중증 내과 질환에서 대승기탕 등의 대황을 군약으로 삼는 한약 투여가 산화스트레스 억제를 통한 기전으로 환자의 생존율에 유의한 개선을 보일수 있다는 결과가 시사되고 있는 가운데, 외상성 질환에서도 유사한 기전으로 환자의 신경기능을 보호할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한약 대황은 기존 연구들을 통해 외상성 뇌질환 환자에서 효과적인 치료가 될수 있음이 시사되고 있다. 그러나, 이 한약이 어떠한 작용을 통해 환자에게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대황의 주 성분인 rhein의 항염, 항산화 효과가 이와 관련되어 있을것으로 생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는 그 명확한 기전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외상성 뇌질환 모델에 대해서 뇌혈관장벽(BBB)에 대해 한약 대황과 그 주성분 rhein이 보호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NADPH산화효소/ROS/ERK/MMP-9경로를 거쳐 작용함을 밝혀냈다. 뇌에서 유발된 뇌혈관장벽의 손상에 대해서, 한약은 NADPH산화효소의 활성화를 억제하여, ROS의 생산을 억제하며, 그 결과 ERK/MMP-9경로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보호효과를 가진다는 것이다. 


연구진들은 이번 결과가 한약의 이해에 도움을 줄것이며, 향후 한약의 다성분에 의한 추가적 기전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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