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학회 재학생 및 졸업생 회원들은 최근 충청북도 옥천군 동이면 면사무소에서 동이면 및 부근 마을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했다.
진료를 받은 권진화씨(65세. 옥천군 동이면)는 “귀에서 냉장고 소리가 난다”는 증상을 호소했는데, 2일간의 집중적인 치료로 질병이 상당히 호전되기도 했다.
올해로 9년째 대전대 한의대 본초학회 옥천군 의료봉사를 지원하는 옥천농협협동조합 이희순 조합장은 “한방의료봉사 덕분에 많은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이 건강을 찾게 된 것 같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마을 주민들의 호응이 너무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대 한의대 ‘본초학회’는 1기 회원인 서영배 교수의 지도 아래 전국 각지의 명산과 약재 자생지를 찾아다니며 채집하는 것을 주 활동으로 삼고 있는 동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