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래구한의사회(회장 이승하)는 지난달 27일 농심호텔에서 개최된 정기총회 자리에서 동래구청측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이승하 회장은 “한의학은 인술을 실천하는 의학으로, 동래구한의사회에서는 동래읍성축제에서의 혜민서 무료 한의의료봉사를 비롯 어려운 이웃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록 자그마한 금액이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고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정총에 참석한 이진복 국회의원은 “현재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놓고 많은 말들이 오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의료단체들이 상호간 논의를 통해 의견이 전달되면,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정총에서는 조봉수 동래구보건소장에 감사패를, 또 박광수/박진령/김선희 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한편 오세형 부산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의 지부 사업 및 회무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의안 심의에서는 201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확정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진복 국회의원, 전광우 동래구청장을 비롯 홍무표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래지사장, 조봉수 동래구보건소장, 서영대 동래구의사회장, 권순고 동래구치과의사회장, 최종수 동래구약사회장, 부산시한의사회 송상화 대의원총회 의장/오세형 수석부회장/이영배 부회장, 동래구청 도순복 보건행정과장, 전원상 의약계장, 서기원-박석민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