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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MSTA, 우즈벡 우르겐치서 179차 한의의료봉사
  • 날짜 : 2025-08-22 (금) 17:38l
  • 조회 : 108

근골격계·여성·대사질환 등 현지주민 1269명 한의진료
안우식 팀장 “의료봉사는 마음으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순간”

콤스타 우즈베키스탄1.JPG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은 13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에서 제179차 WFK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1,269명에 이르는 현지 주민들을 치료하며 건강을 돌봤다.

KOMSTA와 국제협력단이 함께한 WFK(World Friends Korea) 해외 의료봉사는 이승언 단장과 안우식 파견팀장 등 15명의 단원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다양한 질환으로 진료소를 찾은 우르겐치 주민들이 하루빨리 질병의 완치를 통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약제제를 비롯한 침, 구, 부항, 추나 요법 등 전통적인 한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콤스타 우즈베키스탄2.png

이번 의료봉사와 관련 안우식 팀장은 “콤스타에서 처음으로 팀장을 맡아 우르겐치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것이라 걱정 반, 설렘 반이었는데, 현지의 병원에서도 많이 잘 도와주셨고, 단원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셔서 너무나도 보람이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송은 단원은 “3일 그리고 반나절 동안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의학을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 지역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고 밝혔고, 박재황 단원은 “우즈베키스탄 사람들과 소통하며 이슬람문화와 러시아 및 다양한 중앙아시아의 다민족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 다른 문화권에서도 한의학을 통한 뜻깊은 의료봉사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선우 단원은 “KOMSTA 학생 단원으로 보낸 1주는 큰 울림을 준 경험이었고, 한의사가 되기 전 값진 추억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고, 송은찬 단원은 “환자분이 치료받고 싶은 부분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방법으로 빠르게 환자의 마음을 읽어 낼 수 있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천재원 단원은 “미래의 의료인으로서 자랑스러운 우리 한의학을 세계에 더 널리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한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김선우 단원은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경험하며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다”고 밝혔다.

이승언 단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는 무엇보다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낯선 환경에서도 묵묵히 헌신해 준 단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콤스타는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 인류애를 실천하고, 한의약의 가치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봉사에는 이승언 단장(리우한의원)과 안우식 팀장(자유한의원 대표원장)을 비롯한 이강욱 대표원장(경희녹수한의원)·김송은 진료원장(금탑한의원) ·박재황 공중보건의(안덕보건지소)·최인영(동국대 한의대 본4년)·장다연(상지대 한의대 본4년)·황시현(대구한의대 본3년)·임선우(부산대 한의전 7년)·서예은(동의대 한의대 본4년)·김선우(원광대 한의대 본3년)·천재원(동의대 한의대 본3년)·류세나(부산대 한의전 4년)·변다빈(경희대 한의대 본2년)·송은찬(세명대 한의대 본3년)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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