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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수기·근골의학 교육훈련 및 안전지침에 관한 세계 표준 이행 예정 신병철 추나의학회 회장 등 한국 대표단 4인(사진 우측)이 지난 16일 불가리아 베르나에서 열린 2016 FIMM 연차총회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추나의학회가 근거중심의 연구를 표방하는 비영리국제기구 수기·근골의학연합회(International Federation for Manual·Musculoskeletal Medicine, 이하 FIMM)에 가입하게 됐다. 추나의학회의 가입은 아시아권에서 일본, 홍콩에 이어 세 번째다. FIMM은 지난 16일 불가리아 바르나에서 열린 연차 총회에서 19개 국가 중 13개 국가 찬성으로 추나의학회의 FIMM 가입을 승인했다고 추나의학회가 21일 밝혔다. FIMM은 수기·근골의학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표준을 얻기 위해 전세계 23개 학회간 네트워크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비영리 국제기구다. 지난 2013년엔 ‘수기·근골의학에 관한 기초훈련과 안전지침’을 공표했다. FIMM은 또 수기·근골의학을 근거중심의학(EBM)의 전문 분과로 정의내리고 전 세계 학회와 정책 결정자들과 함께 과학적 지식과 전문적 경험을 수집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추나의학회 관계자는 “이번 FIMM 가입으로 세계 수기의학 연합회에 참가하여 발언권을 갖게 됐다”며 “FIMM의 세계 표준을 추나학회 표준으로 채택하고 이행할 권리와 의무를 갖게 됨으로써 세계 수기의학 발전에 함께 동참하고 공헌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추나의학회는 또 “현재 추나학회에서 활동 중인 정회원 1054명 중 표준 지침에 따른 교육훈련 300시간을 이수한 자는 FIMM의 멤버가 될 수 있으므로, 오는 2017년부터 추나학회 교육프로그램을 표준 지침에 부합하도록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은 FIMM이 이번 총회에서 25명 이상 가입된 학회가 표준 지침에 따라 3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FIMM 가입 신청을 받아주기로 정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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