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100여명 대상 한방특화 프로그램 실시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대구한의대학교 주민행복사업단은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과 함께 지난 11일 경상북도 경산시 어르신복지센터에서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성구, 경산시,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이 운영하는 ‘수경지역 주민 Hi-Up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한의의료 봉사는 경산지역의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한방특화 프로그램으로 진맥, 침, 뜸, 부항 등 한방진료와 함께 한약탕, 한약처방약까지 무료로 제공했다. 진료를 받은 한모(69, 남)씨는 “이제는 매달 한의 진료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며 “평소 허리가 아파도 병원을 찾지 못했는데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해 침, 부항 등 치료와 한약까지 처방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수진 주민행복사업단장은 “사업단은 매월 경산지역 경로당과 복지센터를 방문해 한의 의료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내년에는 매달 2회로 횟수를 늘여 맞춤형 의료봉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은 수경(壽慶)지역 주민HI-UP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수성구와 경산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 한방건강강좌 등 한방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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