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정부와 MOU 체결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지난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중국 산둥성 옌타이市 인민정부가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국내 의료기관과 보건산업관련 기업의 중국 산둥성 옌타이市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양해각서로 진흥원과 옌타이시 정부는 옌타이 한중산업원 및 옌타이市 내 국내 의료기관 및 보건의료분야 관련 기업의 진출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진흥원은 △옌타이市 및 옌타이 한중산업원에 대한 의료기관, 제약, 의료기기 투자 지원 △옌타이市 각종 전시회 및 포럼 개최 △옌타이市에 기 진출한 제약, 의료기기 및 의료기관을 정책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옌타이시 정부는 △한국 의료인 면허인정 절차 간소화 및 조기 발급 △한국 의사외 한국의 간호사, 기사 등 인력이 옌타이 현지의 상응하는 인력에 대한 교육 시, 단기허가증 발급 △ 의료기관 진출 시 의료장비 진입에 대한 심사허가 간소화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염용권 진흥원 기획이사는 “진흥원과 옌타이市 정부와의 보건의료분야 교류 확대에 대한 합의의 틀 안에서 한국 의료기관 및 보건의료관련 기업 옌타이시 진출의 다양한 모델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다이링 옌타이市 부시장은 “옌타이市 정부는 한국 의료기관 ·보건산업관련 기업과의 협력 그리고 노인요양, 미용 분야에서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으며 공동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산둥성 옌타이市는 환발해경제권의 중추도시로서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거점지역 중 하나로 중국의 ‘일대일로’전략 지역이기도 하다. 옌타이시는 특히 한중 FTA 협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위해 옌타이 한중산업원을 조성, 한국 기업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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