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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약, 심부전 환자의 심장 기능 이상의 중증도 감소시킨다” (원문링크)
  • 날짜 : 2016-12-16 (금) 10:29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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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심부전 환자의 심장 기능 이상의 중증도 감소시킨다”
장인수 우석대학교 한의대 한방내과학교실 교수, ‘한의약을 이용한 허혈성 심장질환 치료’ 주제발표 장인수 교수가 ‘심뇌혈관질환의 한의학적 예방관리 포럼’에서 ‘한의약을 이용한 허혈성 심장질환 치료’ 주제발표하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나타나는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한의 치료 방법이 소개됐다. 한의 치료가 허혈성 심장질환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여준 사례여서 주목된다. 장인수 우석대학교 한의대 한방내과학교실 교수는 ‘한의약을 이용한 허혈성 심장질환 치료’ 발표에서 전통의학의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허혈성심장질환에 대한 한의 치료와 전망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장 교수에 따르면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문제로 심장 근육에 대한 혈류가 감소하면서 나타난 증상이다. 협심증, 심근경색증, 금사, 심부전 등의 증상이 올 수 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한의학적으로 흉통(胸痛), 궐심통(厥心痛), 졸심통(卒心痛), 진심통(眞心痛) 등과 관련이 있다. 한사내침(寒邪內侵), 음식부당(飮食不當), 정지실조(情志失調)와도 관련이 있으며 연로체허(年老體虛)하거나 과로하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장 교수는 그러면서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등록 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올라온 T89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T89는 천연약재로 만들어진 혐심증 치료제로, 중국 전통 한약을 현대화한 단토닉 정으로도 알려져 있다. 만성 불변성 협심증(chronic stable angina)을 치료하게 위해 T89를 8주간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협심증 발생 분도가 극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교수는 이어 네이처 자매지 ‘nature reviews cardiology’에 실린 ‘심혈관질환 한약 치료 전망’을 소개했다. 장 교수는 “논문에 따르면 한약은 처치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심근경색 환자의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위험도를 낮추며 협심증과 심근 허혈의 중증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약은 또 심부전 환자의 심장 기능 이상의 중중도를 감소시키며, 고혈압 환자의 경우 양악과 동등한 치료 효과를 가지고 있다. 협심증 환자와 심장부정맥 환자는 양약보다 우월한 치료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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