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한의사회·군포시 보건소, 한의 난임치료 업무협약 체결 [한의신문=김지수 기자] 국가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포시한의사회(이하 군포분회)와 경기도 군포시 보건소는가 손을 맞잡았다. 지난 12일 시 보건소는 군포분회와의 한의 난임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 군포시에 거주하는 난임 가정 중 중위 소득 200% 이하인 여성 30명을 선발해 제공한다. 이후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재, 침술, 뜸 등의 한의 난임치료를 3개월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영선 군포분회장 “한의 난임치료는 난임부부에게 양방과 더불어 한의치료라는 선택을 제공하고 개별 한의학적 접근으로 임신에 적합한 체질 개선을 위한 도움을 줄 것”이며 “이를 통해 저출산문제를 극복하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2015년 군포시 합계 출산율이 1.42명 정도이다. 아이를 낳고 싶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한의 난임 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출산율을 향상시키고 난임으로 인한 사회·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가정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 난임치료비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보건소 출산장려팀(390-8914)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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