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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타이베이시중의사공회, 부산 한의치매사업 모델로 관련 사업 추진의지 밝혀 부산시한의사회, ‘2017 중의약 임상학술대회’서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결과 발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한의사회(이하 부산지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한의약치매예방관리사업(이하 한의치매사업)’이 참여 대상자들의 인지기능 개선효과는 물론 부작용이 최소화되는 등의 성과가 입증된 가운데 부산지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만 신타이베이시중의사공회가 신타이베이시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한 ‘2017 중의약 임상학술대회’에 초청받아 한의치매사업에 대한 결과를 보고해 현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한의치매사업에 대한 사업결과를 발표한 강무헌 부산지부 학술이사는 “현재 치매 치료 현황을 보면 완치는 어렵고,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만 가능한 상황에서 정상과 치매의 중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의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치매를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히는 한편 “특히 이번 한의치매사업을 통해 치매의 조기 치료는 한의약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유용한 분야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실제 총 200명의 대상자가 참여해 진행된 한의치매사업 결과 MMSE 점수는 사업 전보다 1.51점이, 또한 MoCA 점수의 경우에는 2.89점이 상승해 대상자들의 대상자들의 인지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상자의 각자의 특성을 고려해 변증에 따라 그룹을 분류해 각 그룹별로 다른 처방을 투여한 결과 그룹별로 통계적인 차이 없이 모든 그룹에서 인지개선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대상자들이 한약 복용으로 인한 약물 부작용에 대한 호소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 이사는 “치매 등과 같은 장기적인 퇴행성 질환의 경우 치료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치료효과는 물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어느 질환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한의치매사업에서 이 같은 요건에 모두 충족하는 가능성이 제시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이 같은 치매 치료에서의 한의학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의치매사업에 대한 사업 결과를 들은 신타이베이시중의사공회 관계자는 “오늘 발표된 한의치매사업 결과를 통해 현재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 양방적 치매치료에 대한 대안으로 한의학을 비롯한 전통의학을 적극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부산시한의사회의 한의치매사업을 모델로 대만에서도 한의치매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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