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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보도 미국 언론 보도 방송화면 캡처.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비염 등 계절성 알레르기 치료에 침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천식 등 알레르기 환자가 일상적인 치료를 받을 때 보다 침 치료를 받을 때 삶의 질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도 눈에 띈다. 미국의 한 지역방송(KNWA)은 지난 19일 의학저널 ‘Annals of Internal Medicine’을 인용,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SAR) 등 알레르기 완화를 위한 침술을 받은 환자의 71%가 증상의 호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3년 독일 베를린 차리테 의과대학의 베노 브링커스 교수 등이 잔디 꽃가루 등에 따른 비염 환자 422명을 침, 가짜 침, 구급 약물(RM)군으로 나눠 8주 동안 치료를 진행한 결과, 가짜침 대비 침 치료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는 지난 3월 브링커스 교수가 ‘대체·보완의학’ 저널에 게재한 ‘천식성 알레르기 환자에게 침 치료가 미치는 영향’ 결과와 비슷한 맥락에 놓여 있다. 브링커스 교수 등 독일 연구진이 환자 1445명을 무작위대조군실험 참여 여부에 따라 무작위대조군 실험에 참여한 침 치료군, 침 치료 없이 일상적 진료만 한 치료군, 무작위대조실험에 참여하지 않고 설문지 작성에만 동의한 침 치료군으로 나눠 3~6개월 후 삶의 질 질문지와 건강 관련 설문지를 작성하게 한 결과, 무작위대조군 실험에 참여한 침 치료군의 삶의 질과 건강 관련 척도가 일상적 진료에만 참여한 환자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알레르기 천식 환자에 대한 침 치료는 이들 환자가 일상적인 치료만 단독으로 했을 경우에 비해 삶의 질과 관련된 지표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무작위대조시험 결과는 임상적인 관련성이 있으며, 보건의료계의 정책 결정자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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