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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前과의연 원장이 대표로 있는 미디어워치, 정체는? (원문링크)
  • 날짜 : 2017-09-18 (월) 13:05l
  • 조회 : 785
황 前과의연 원장이 대표로 있는 미디어워치, 정체는?
한국당, 청문회서 표절 심사기관으로 언급 누리꾼 “조작·왜곡의 선구자”, “가짜 뉴스 제조 단체” (사진=팩트TV 캡처) [한의신문=윤영혜 기자]황의원 전 과의연 원장이 현재 대표 이사로 있는 미디어워치는 지난 2009년 2월 변희재 등 보수 인사 및 단체들이 창립한 미디어비평 매체로 알려져 있다. 산하기관으로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있다. 주로 현 여권 인사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박원순 서울시장 등의 표절 의혹을 주로 제기해 왔으나 네티즌들 사이에선 ‘가짜 뉴스 제조단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후 내각 인사청문회에서도 미디어워치는 야당 의원들의 자료 출처로 인용됐다. 지난 6월 열린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은 “미디어워치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석사 논문은 다수의 논문에서 집중 표절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언급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미디어워치는 등장했다. 이번에는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미디어워치는 상당한 신뢰성을 갖고 있는 표절 심사 기관이라“며 ”가볍게 폄하해 말씀하실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추궁하며 표절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는 후보자를 몰아세웠다. 이에 강 후보자는 “미디어워치에서 사용한 도구(표절 검증 프로그램)로 (논문을) 다시 돌려봤다”며 “통상적으로 들어가는 판권 경고메시지 등을 빼면 (일치율이) 1% 미만인 것으로 나왔다”고 답했다. 이러한 한국당의 미디어워치 인용에 대해 팩트 티비는 ‘한국당의 미디어워치 띄워주기’, 노컷뉴스는 ‘강경화 청문회서 이주영이 치켜세운 미디어워치’라고 비아냥댔다. 누리꾼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 워치, 가짜뉴스 제조단체 아닌가?”, “조작 왜곡의 선구자”, “청문회에서 미디어워치를 인용하다니? 그러다 나무위키도 인용하겠다? 네이버지식인도?”라는 댓글들이 달려 있었다. 과의연은 정치적으로 편향성을 띤 매체에 전임 원장이 대표 이사로 있다는 사실을 의식한 듯 미디어워치와의 관계에 대해 홈페이지에서 언급했다. ‘과학중심의학연구원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는 “황의원 전 원장이 미디어워치의 변희재 대표와 가까운 사이일 뿐, 황 전 원장이 떠난 이후로는 기사 송고도 중단하는 등 아무런 연결고리가 없다”고 해명했다. 지난 14일 한의신문이 미디어워치 사이트에 들어가 과학/의학 뉴스 섹션인 ‘사이언스 워치’에 들어가 봤다. 메인 화면에 바로 보이는 뉴스는 날짜는 보이지 않고 ‘대체의학과 보완의학이란 무엇인가’, ‘임플란트가 아닌 닭똥으로 치료하라는 동의보감, 과학이 한의학에 반대하다’, ‘살찌는 한약이 없다고 하는 한의사협회’, ‘오직 우리나라 과학관에만 있는 사이비과학, 한의학’ 등의 제목의 악의적 뉴스가 검색됐다. 해당 기사들은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이 제공하는 공익 콘텐츠입니다’라고 표기돼 있거나 기사 작성자가 ‘강석하 과학중심의학연구원 대표원장’이었다. 한마디로 미디어워치의 과학 의학 뉴스의 출처가 과학중심의학연구원인 셈이다. 현재로선 기사 송고를 중단했다고 하지만 미디어워치의 메인 홈페이지에 실린 기사들이 전부 과학중심의학연구원 제공이거나 강석하 원장이 쓴 글들로만 버젓이 도배가 돼 있는 것이다.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메인 화면에 버젓이 보이도록 배치해 두고도 미디어워치 사이트에 들어온 독자들이 과연 아무런 연결고리가 없다고 판단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예전부터 과의연과 미디어워치는 다 한통속이라는 얘기가 있었다”며 “다 그 밥에 그 나물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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