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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2017-10-16 (월) 17:5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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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한 주사기 사용 등 양의사들 후진국형 의료행위 ‘여전’
국립중앙의료원, 3년간 에이즈 일으키는 주사침 자상 사고↑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지난해 주사기 재사용 등 후진국형 의료행위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공립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조차 부주의하게 주사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주의한 주사기 사용으로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관련된 주사침 자상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총 274건의 주사침 자상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에 80건, 2015년 84건, 2016년 110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사침 자상 사고 중 4대 혈액매개 질환(에이즈, C형간염, B형간염, 매독) 사고는 최근 3년간 총 114건이 발생됐고,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관련 주사침 사고의 경우 35건이 발생됐다. 대부분 날카로운 칼이나 주사기 사용 부주의로 인해 일어나는 자상사고는 에이즈나 간염 등 혈액매개감염성 질환을 감염시켜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혈액매개 환자 입원병동 의료진을 대상으로 안전카테터 사용훈련을 시행하고, 야간 노출시 응급의료센터에서 지정된 표준화된 처방을 받도록 하고 있다. 최도자 의원은 “혈액매개 환자 입원병동에서 주사침 자상 사고는 의료인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주사침 자상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의료진의 부주의한 주사기 사용으로 감염이나 합병증을 경험한 환자 수는 지난 4년간 80%나 증가, 연간 1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양의사들의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으로 C형간염이 집단 발생한 이후 ‘주사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국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의료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된 바 있지만, 아직도 의료 현장에서는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지난 7월 발간한 ‘환자안전 강화를 위한 주사제 안전사용 관리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통계정보’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의약품부작용보고원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입·수혈 및 치료용 주사로 인해 감염이나 합병증, 공기색전증을 얻은 사람은 2011년 591명에서 2015년 1065명으로 8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혈관성 합병증’을 겪은 사람은 162명에서 303명으로 4년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이내 주사제 투약 및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한 적이 있는 의사·간호사·간호조무사·약사 등 486명을 조사한 결과,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아직도 주사약 분할 사용, 주사기 재사용 등이 행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일하는 기관에서 주사기 사용과 관련한 안전 교육을 받은 사람도 60%에 불과했다. 최지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사제 투약 지침을 개발하고 의료인 정기교육 의무화를 제도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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