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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무료금연침 시술
  • 날짜 : 2002-02-08 (금) 13:5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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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자’ 줄 잇는 금연침 시술 NMC 한방진료부 4월말까지 무료 흡연이 유발하는 질환은 암 종류만도 폐암, 구강암, 인두암, 췌장, 암, 후두암, 방광암, 신장암 등 8가지에 달한다. 또 폐결핵, 폐렴, 독감,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만성기도장애와 같은 호흡기질환, 류머티스성 심장질환, 고혈압, 폐성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동맥경화, 대동맥류와 같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물론 흡연 애호가들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안정 등 여러 가지 담배를 피워야 할 이유가 있겠지만 이를 건강에 대입한다면 너무 손실이 많은 것이 흡연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담배 끊기’, 흡연 퇴치에 국립의료원(NMC) 한방진료부가 적극 나서 화제이다.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말까지 흡연자를 대상으로 무료 금연침을 시술하고 있다. 최근 금연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연침 시술을 위해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를 찾는 흡연자만도 하루 4,50명에 이르고 있어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관련 한방진료부 김용호부장은 “금연침을 맞게 되면 담배 맛이 풀맛으로 느껴지는 등 3, 4회 시술에서 70%이상의 금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흡연자 자신이 반드시 끊겠다는 의지와 함께 금연침의 시술이 접목될 때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한방진료부를 찾아 금연침 시술을 받은 흡연기간 45년의 김기수씨(남.65세)는 “국립기관에서 실시하는 시술이라 그만큼 신뢰를 하고 한방진료부를 찾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담배를 완전하게 끊고 건강한 모습으로 노년의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는 이번의 행사로 사회의 금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많은 사람들에게 국립기관 한방진료부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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