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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추나학 美 얼바인대 정식과목 채택
  • 날짜 : 2002-03-14 (목) 11:16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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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나학 美 얼바인대 정식과목 채택 주 2시간 1년간 강좌, 추나치료 우수성 입증 ‘한국추나학’이 한국 한의학으로는 최초로 카이로프랙틱의 본 고장인 미국의대정식과목으로 채택돼 오는 4월 17일부터 강의에 들어간다. 대한추나학회 신준식 회장〈사진〉은 “미국 얼바인대학에서 한국추나 과목을 정식과목으로개설하고 강의를 요청해옴에 따라 이번 학기부터 강의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나학 강의는 미 얼바인 의대 본과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2시간씩 진행되며, 1년동안 ‘한국추나학’의 이름으로 추진된다. 얼바인 대학의 뇌신경, 척추 신경계 분야는 미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호응이 좋을 경우 UCLA,버클리, 샌디에고 의대 등으로 확산될 전망이어서 이른바 한국추나학의 세계화 붐마저 일 것으로 기대된다. 얼바인대 한국추나학 강의는 카이로프랙틱과 차별화된 추나, 약물, 침구요법의 이론과 임상 응용 등 다양한 내용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자생한방병원에서 치료한 디스크 파열, 퇴행성 디스크질환 등으로 실려온 환자의 수술없이 치료하는 응급처치를 비롯해 food drop, 동작침법을 이용한 처치 등 비디오, 임상, 이론 강의와 실기이론도 병행할 예정이다. 신준식 회장은 “그동안 미국 얼바인대가 추나과목 채택은 강의추진 과정에서 한국 추나학의 우수성을 비디오나 책자를 통해 검증한 결과 한국추나학의 탁월한 치료효과를 인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얼바인대에서 한국추나학이 정착이 되고 확산될 경우 추나학회 연구과정을 이수한 회원들 가운데 강사로 파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얼바인대측은 강의요청과 함께 자생한방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추나관련 육공단, 뼈재생 신물질 Brometion, 한약제제 등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공동연구를 통한 미국판매 연계방안에도 검토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다큐전문방송채널이 칸느 국제방송물전에 출품했던 추나치료 방영물이 에어프랑스가 방송용으로 채택해 기내에 방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추나가 미국 의대의 정식과목 채택은 점차 세계인들이 한국한의학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기회로 자리잡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프랑스기내에서 방영되고 있는 추나다큐는 양방의 레이저 수술법, 미국의 카이로프랙틱, 중국의 튜나, 한국의 추나를 비교한 것으로 무엇보다 한국추나의 우수성이 크게 부각돼 있다. 한국추나학의 세계화 작업과 관련 신준식 회장은 “한국추나는 단순한 척추교정에서 벗어나 보다 업그레이 된 침, 약물 등의 요법으로 치료효과는 강화됨은 이미 검증된 상태이며, 이같은 축적된 자료와 치료법이 점차 전 세계로 확산된다면 한국추나학 나아가 한국한의학의 우수성 인정이 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얼바인대 한국추나학 개설을 계기로 여타 다른 미국대학에서도 강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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