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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세계화 추진을 위한 힘찬 시동이 국제협력의에 의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문성호원장과 이지형원장은 에티오피아와 우즈베키스탄에 국제협력의로 파견되기에 앞서 한의사협회를 방문, 안재규회장과 이창호수석부회장, 김호순부회장을 예방하고 한국 한의학의 세계 시장 진출과 인류보건 향상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안재규회장은 “여러분은 개인이라는 홀로된 자격으로 떠나는 것이 아닌 한국 한의학의 위상과 한국의 이미지를 중앙아시아를 비롯 아프리카 지역에 전파하는 민간대사로서의 역할을 짊어지고 향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회장은 또 “여러분들의 역할 여부에 따라 앞으로 국제협력의는 물론 정부파견의의 확대 파견 문제까지 연계돼 있다”며 “정성과 최선을 다한 한의학적 예방과 치료를 통해 질환으로 고통받는 현지인들에게 쾌유와 한의학에 대한 애정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문성호원장은 “우즈베키스탄에 주재하고 있는 선배 한의사들의 경험을 전수받아 현지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이지형원장은 “아프리카에 국제협력의로 처녀 진출하는 것인 만큼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제대로 된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국제협력의로 파견되는 문원장은 지난 17일 출국했으며, 이원장은 오는 22일 에티오피아로 출국해 3년간 근무하게 된다.
한편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의사 국제협력의와 정부파견의는 다음과 같다.
△우즈베키스탄:김지연(한의협지원 파견), 김현탁(정부파견의), 문성호(국제협력의) △카자흐스탄:선종욱(정부파견의) △몽골:김준길(국제협력의) △캄보디아:박영근(정부파견의) △에티오피아:이지형(국제협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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