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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약 신제품 개발 - 뉴스위크지 보도
  • 날짜 : 2002-07-29 (월) 12:29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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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위크지가 커버스토리에서 “한국에서 동양의학 원리를 활용, 기존 서양의학에서는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왔던 근원 치료를 목표로 천연물신약 조인스를 개발했다”고 보도한 데이어 지난주 최근호 커버스토리에서는 “지난 수십 년 간 폐경기 여성치료의 만병통치약으로 군림해온 호르몬 대체요법(HRT)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NIH의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에스트로겐시대가 막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이어 NIH에서 나온 연구결과는 서양의학이 지니고 있는 방법론적 오류 때문이지 학문기조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호르몬요법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HRT를 대신해 어떤 폐경 치료법을 사용해야할지 득실을 따져가면서 외부환경인 허브요법, 영양, 생활습관, 참술, 추나, 요가, 자연요법 등 한계극복을 위한 자구노력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NIH의 여성 폐경 질병전문가 조앤 맨슨 박사도 “대표적 폐경기증상인 화끈거림과 식은땀 증상은 간단하게 허브 치료로 완화시킬 수 있으며 에스트로젠이 들어있는 검은 코호시, 버터컵, 레드클로버, 검정콩 등으로 만든 기능성제품 사용도 효용성이 있다”,“하루 30분 걷는 것이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훨씬 건강에 좋다”며 외부환경과 긴밀한 관계를 촉구했다. 맨슨박사 의지대로 한의학은 천연한약재에서 추출한 물질들도 이미 수 천년의 검증을 거쳐 온 의학으로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고 있어 장래의 인류보건을 책임질 제3의학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북한에선 조선고려약개발센터가 건강보조식품 개발을 거의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려약제연구실, 약리연구실, 생물약품연구실, 중간시험공장 등 시설을 갖춘 이 센터는 인삼, 오가피 등을 이용, 1000여 종의 고려약과 60여 종의 건강식품을 생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고려약과 건강식품 생산과 보급의 중심기지로 통하는 이 센터는 세계보건기구(WTO)등 국제기구와 러시아, 중국 등 세계 각 국과 교류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고려약개발센터는 이밖에 ‘령묘구단심’, ‘사향묘주사약’, ‘령묘안궁우황환’ 등 심장현관계통 질병 치료약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국내에서도 지난 12일 국회보건복지위 김성순의원 외 20인의 발의로 ‘한의학육성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법안에는 한의학기술 범위를 藥事, 한약재배, 제조, 유통, 보관에 이르기까지 한약제제 관련 산업을 육성해 한의학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도록 했다. 이제 정부와 한의계도 한의학의 세계화, 보편화, 현대화란 실질적 산업화 국제 경쟁력에 비전을 두어야 한다. 한 품목의 신기술 상품가치가 웬만한 국가의 총 GNP와 맞먹는 시대에 한의약 신제품의 물꼬로 국가경쟁력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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