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중앙회, 서울시한의사회 각 1천만원씩
“우리의 작은 정성과 세심한 배려가 어려운 이웃에겐 커다란 힘이 됩니다.”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회장은 지난 31일 한국방송공사(KBS)의 생방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수재의연금(품) 모집’코너에 출연, 중앙회 수재의연금 1천만원과 서울시한의사회 성금 1천만원 등 모두 2천만원을 수해복구 기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안재규회장은 “갑작스런 태풍으로 인해 방방곳곳의 많은 수재민들이 예기치 않은 화를 당해 상당한 실의에 빠져 있다”며 “이들이 하루빨리 예전의 삶의 터전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전국 한의사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회는 각 구 분회별로 자발적인 수재의연금 모금에 동참, 1천만원을 마련해 중앙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에앞서 중앙회는 지난 달 30일 개최된 제7회 중앙이사회를 통해 수재의연금 기탁 의결과 함께 경남 금강산한의원 피해 회원에 대한 위로금 전달을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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