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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방치료로 허리통증 효과봤어요” - 박찬호
  • 날짜 : 2003-02-25 (화) 09:35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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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질적인 허리통증으로 인해 고비때마다 힘든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던 박찬호가 올해에는 체계적인 한방근육치료를 받아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년 부진을 씻고 올해 부활을 노리고 있는 美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인 박찬호는 허리통증을 치료하기위해 미국 현지의 건강도우미, 즉 한의사의 적지 않은 도움을 받았다. 최근 공식 행사에 계속 모습을 보인 박찬호는 시종 밝고 환한 모습이고, 현재 몸무게는 93Kg로 지난시즌이 끝났을 때보다 5Kg 이상이 늘었다. 박찬호는 “지방이 많이 빠진 대신 근육이 발달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올 시즌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렇듯 박찬호가 오랜만에 밝은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현지 한의사인 윤승일 원장 등 댈라스 인근의 교포 의료인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들은 박찬호의 훈련 내용과 방법 그리고 섭생과 건강상태 체크까지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들은 댈라스에서 한의원을 하는 윤승일 원장과 척추지압 전문의인 이창열씨 등이 포함된 5명의 모임으로 박찬호와 정기적으로 만나 박찬호에 대한 건강유지 및 비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박찬호의 건강을 돌보고 있는 윤승일원장은 한국에서 한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한의원을 개원하고 있고 테이핑 등 스포츠한의학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박찬호는 스스로 올해 가장 중요한 배움은 ‘운동의 밸런스’라고 밝히며, 허리를 예로 들었다. 과거에는 무조건 운동을 많이 하면 좋다는 생각이어서 복근운동을 무조건적으로 열심히 해 배 근육만 지나치게 발달하고 상대적으로 허리 근육은 약해져 오히려 허리 통증이 나타났었다. 그러나 올해 윤승일원장의 체계적인 스포츠의학지식의 도움을 받아 허리 운동에 훨씬 많은 비중을 둔 결과 균형 잡힌 근육과 함께 허리 통증도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또한 박찬호는 자신의 신체조건을 고려한 운동의 강약을 조절하는 법도 배워 앞으로 시즌개막을 앞두고 몸을 만드는데 적절한 효과를 보고 있다. 윤승일원장등 박찬호 도우미의 효율적인 훈련법을 지켜본 미국 현지의 한 관계자는 “확실히 과거와는 훈련법이 차이가 난다”며 “박찬호의 자심감에 그들의 도움이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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