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의사회는 지난 1일 제2차 대구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한의약청 설치 추진위를 발족하는 등 한의약청 설립문제에 대한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신창환 회장은 인사말에서“회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한의약육성법 국회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한의학 발전을 위한 또다른 과업중 하나인 한의약청 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꼭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또 신 회장은 “오는 8월 21일부터 개최될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한방의료지원단을 지원키로 한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회원들이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이번 대구 U대회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한의약청 설치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은 신창환 회장이 맡는 한편, 부위원장에 신승렬 부회장과 권영규 대구한의대교수를 위원에는 김종호부회장, 정순오부회장, 서영부회장, 김성진부회장, 이상준 홍보이사, 김재우 정책이사, 곽수영 동구회장, 조현탁 서구회장, 손동우 남구회장, 김근우 북구회장, 이상헌 수성구회장, 손창수 달서구회장, 김성배 달성군회장, 김종대 대구한의대분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한 한의약육성법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모든 회원이 힘을 모으기로 하고 대구 U대회 한방의료지원단 발대식을 오는 10일 갖기로 결정했다.
청소년 금연침 운동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의미에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금연침을 시술하고 흡연이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 청소년들에게 홍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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