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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의료기기 사용 위해 뭉친 전국 한의사들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제한은 국민건강증진 발목 발목 잡는 족쇄”
  • 날짜 : 2015-04-02 (목) 16:38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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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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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사용 위해 뭉친 전국 한의사들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제한은 국민건강증진 발목 잡는 족쇄”


- 서울시한의사회-국회, 대구한의사회-세종청사, 경기도한의사회-광화문 서울청사

  각각 다른 장소에서“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한목소리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산하 시도지부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촉구 궐기대회’가 오늘(2일) 여의도 국회와 세종청사,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오늘 궐기대회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대구광역시한의사회 그리고 경기도한의사회 총 3개 시도지부가 주최했으며 오는 6일에 있을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국회 공청회’를 앞두고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의지가 정점을 찍고 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최환영 명예회장, 최승영 감사, 서울시한의사회 이범용 명예회장, 윤석용 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하여 약 500여명의 서울시 한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 일자에 맞춰 오전 8시 30분부터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은행 도로에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정상화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의료법 1조의 목적을 보면 ‘모든 국민이 수준 높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의료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며 “의료법의 목적을 망각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에게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투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혁수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도 “정부의 규제 개혁 시행 방안 중 하나인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은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며, 관련 산업과 한의약의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법률에 근거하지 않은 보건복지부의 임의 규제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하며,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오늘부터 정상화 하겠다”고 선포했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서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규제를 타파하는 의미로 ‘의료기기 규제’라고 적힌 상자를 짓밟는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출근길 시민들에게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이 원하고 있습니다’, ‘한의의료기관에서 현대 의료기기의 사용이 정상화되면, 국민 여러분의 진료 선택권이 넓어지고 의료비 부담이 줄어듭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전단지가 배포됐다.


 또한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장현석)도 오전 8시30분부터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촉구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장현석 대구광역시한의사회장, 전재관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 노희목 대구광역시한의사회 부회장을 비롯한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임원 및 분회장과 의료기기 사용 규제 철폐를 주장하는 한의사 회원들이 참여했다.


 장현석 대구광역시한의사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과학과 문명의 산물인 현대 의료기기는 국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며, 직능 이기주의에 의하여 특정 집단에만 배타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대한민국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의료인인 한의사가 현대 의료기기를 통해 진료를 수행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며, 국민 건강을 위한 한의사의 의무이자 사명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박광은)는 오전 8시30분부터 광화문 서울청사 앞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규제 철폐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가졌다. 특히 이 날 1인 시위를 진행한 박광은 경기도한의사회장은 공식 취임식을 갖기 전에 1인 시위로 회무를 시작함으로써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


 박광은 경기도한의사회장은 “회무 시작을 1인 시위로 시작하는 것은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의계의 수와 세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더라도 국민적 공감대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이유”라며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힘을 합쳐 한의계의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회무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첨 부 : 1. 4월 2일 대한한의사협회 시도지부 궐기대회 관련 사진 8부.

2.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성명서 1부.  끝.


 

<서울시 한의사회 현대 의료기기 사용 정상화 선포식 모습>


 

<서울시 한의사회 궐기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는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과 박혁수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사진 오른쪽부터)>


 

<서울시 한의사회 현대 의료기기 사용 정상화 선포식 중

‘의료기기 규제’ 상자를 짓밟는 퍼포먼스 사진>


 

<대구광역시한의사회 보건복지부 앞 궐기대회 모습>


 

<대구광역시한의사회 보건복지부 앞 궐기대회 모습>


 

<대구광역시한의사회 가두행진 모습>


 

<경기도한의사회 박광은 회장 1인 시위 모습>

 



성명서


  한의학은 이 시대와 함께하는 현대의학이다. 국민건강증진과 환자의 진료 선택권 보장을 위해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이다.


  대구광역시 한의사회는 국민건강증진과 한의학의 발전을 가로막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규제’의 즉각적인 철폐를 강력히 촉구한다.


  과학과 문명의 산물인 현대 의료기기는 국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며, 직능 이기주의에 의하여 특정 집단에만 배타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과학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고 있는 현 시대에, 현 시대를 살고 있는 한의사가 정확하고 객관적인 진단을 위해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의료인으로서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주장하는 것은 국민 건강을 위한 책무이다.


  한의사는 호롱불 밑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땔감을 구해 한약을 달여야하는가? 전기를 사용하듯, 인류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요구이며, 이를 가로막는 것은 시대적 요구를 거스르고, 국민 건강을 외면하는 행태이다. 더구나 한의사는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교과목을 필수과목으로 교육받고 이수하였으며, 한의사 국가고시를 거쳐 한의사 면허를 부여받았다. 대한민국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의료인인 한의사가 현대 의료기기를 통해 진료를 수행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자 국민 건강을 위한 한의사의 의무이자 사명이다.


  한의학은 끊임없는 노력과 임상경험의 축적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왔다. 임상적 우수함과 효율성으로 오늘날까지 훌룡한 임상의학으로 의료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의학적치료를 위한 ‘진단의 도구’인 현대 의료기기 사용규제는 한의학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으며, 이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저해하는 국가적인 손실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국민적요구이며, 협상이나 직역간의 갈등의 대상이 아니다. 현대 의료기기는 특정 단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양의사 단체는 더 이상의 억지와 궤변을 중단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해야하는 의료인의 본분을 잊지 말기 바란다. 보건복지부는 언제까지 양의사 단체의 눈치를 보며 국민 건강을 외면할 것인가? 보건복지부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으로 국민건강증진과 한의학의 발전을 외면하지 말고 국민적 요구를 받아들이기 바란다.


  대구광역시 한의사회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인의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시대적 요구이자 국민적 요구인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규제 철폐를 강력히 요구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한의학 발전을 위하여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규제를 철폐하라!

 

 하나. 양의사 협회는 그 동안의 직능이기주의 행태를 반성하고, 현대 의료기기를 독점을 위한 억지와 궤변을 중단하라!


 하나. 정부는 국민건강증진과 환자의 진료 선택권보장을 위해 규제기요틴 ‘민관합동 회의’에서 확정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적극 추진하라!


 하나. 대구광역시 한의사회는 의료인의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국민적요구인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규제’ 철폐가 관철될 때 까지 전면 투쟁할 것임을 엄숙히 선언한다!

 


2015. 4. 2.


대구광역시 한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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